겨울에도 푸르른 여행지 추천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날씨 속에서도 초록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으시나요? 🌿 오늘은 겨울에도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도심 속 식물원부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까지, 함께 떠나보세요!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지하철 마곡나루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 속 힐링 명소예요. 축구장 70개 크기의 넓은 부지에는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그리고 주제정원과 온실로 이뤄진 주제원이 있습니다.

특히 온실은 겨울에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하며, 열대 지역과 지중해 지역의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야자수, 올리브나무, 바오바브나무 같은 이국적인 식물과 함께 초록 가득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

강원도 오대산 숲속에 자리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외래종이 아닌 우리나라 자생 식물로만 구성된 식물원이에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서식지 외 보전기관이자, 산림청 지정 국가희귀특산물 보전기관으로도 유명합니다.

7개의 야외 정원과 방문자센터에서는 도자기 공예 체험, 숲속 책장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요. 겨울에는 설경 속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한적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보전과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5대 기후관(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을 통해 다양한 환경과 생물을 체험할 수 있어요. 🐧

특히 열대관에서는 세계 최대 담수어 피라루크와 영화 ‘아바타’의 커튼담쟁이 터널, 사막관에서는 귀여운 사막여우 등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국립생태원을 둘러본 뒤, 인근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힐링 산책도 즐겨보세요!

하동송림은 1745년, 해풍과 섬진강 모래바람으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 숲이에요. 지금은 900여 그루의 소나무가 자라는 아름다운 송림공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인근에는 드라마 '토지'의 촬영지였던 최참판댁, 섬진강을 따라 이어진 옛 경전선 산책로 등도 있어 하동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차밭이 자리한 화개면도 추천 코스 중 하나예요.

1004섬 신안에 위치한 1004섬분재정원은 애기동백숲길과 분재원, 쇼나조각원, 초화원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특히 약 2만 그루의 애기동백이 겨울에 절정을 이뤄 장관을 연출합니다. 🌺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목포로 돌아오는 길에는 목포근대역사관과 목포대중음악의전당도 들러보세요!